알 힐랄의 재력은 어디까지…이적료 1970억, 주급 16억 제안

김환 기자 2023. 8.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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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이 빅터 오시멘으로 타깃을 바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의 알 힐랄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오시멘에게도 높은 주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가 오시멘에게 1억 7,000만 파운드(약 2,790억)의 가격표를 붙였기 때문에 알 힐랄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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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알 힐랄이 빅터 오시멘으로 타깃을 바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의 알 힐랄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오시멘에게도 높은 주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알 힐랄이 오시멘의 이적료로 내놓은 금액은 무려 1억 2,030만 파운드(약 1,973억), 그리고 오시멘이 알 힐랄로 이적할 경우 받을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6억 4,000만 원)다.


당초 알 힐랄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려고 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관계가 틀어졌고, 남은 계약기간 1년을 채운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알 힐랄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주급을 제안했다. 알려진 금액은 연봉과 보너스, 기타 상업 수익 등을 포함해 무려 7억 유로(약 9,840억)가량이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유럽 무대를 떠나고 싶지 않았고,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가 자신들의 제안을 거절한 뒤 타깃을 오시멘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도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유럽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들 중 이름을 날리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리그 득점왕도 수상했다.


아직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점도 알 힐랄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다. ‘데일리 메일’은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양 측은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재계약 협상 과정에 있지만, 나폴리는 핵심 스트라이커인 오시멘을 팔 생각이 없다. 알 힐랄이 상당한 이적료를 제안했음에도 나폴리는 더 높은 금액을 부르며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가 오시멘에게 1억 7,000만 파운드(약 2,790억)의 가격표를 붙였기 때문에 알 힐랄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 7월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PSG가 오시멘에게 입찰하지 않는 이상 오시멘이 나폴리에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내용을 전하며 신빙성을 더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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