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반기 인도량 440만대…전년 比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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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차량 440만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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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인도량 목표 950만대→900만~950만대 하향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차량 440만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파생상품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반영하기 전 기본영업이익은 139억유로(약 19조5700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8.9%다.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반영한 영업이익은 113억유로(약 15조9100억원)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63억 유로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발표한 연간 인도량 목표는 950만여대에서 900만~950만여대로 소폭 하향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브랜드의 성과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첫 번째 결과를 낼 예정으로,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그룹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6월 양적 성장보다 지속가능한 수익성에 중점을 둔 전략적 재정비를 선언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2030년까지 전략적 매출이익률을 9~11%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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