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반기 인도량 440만대…전년 比 13% 증가

박주평 기자 2023. 8. 1.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차량 440만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손실 반영 전 영업이익 139억유로…이익률 8.9%
연간 인도량 목표 950만대→900만~950만대 하향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The all electric ID.4'. 2022.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차량 440만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파생상품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반영하기 전 기본영업이익은 139억유로(약 19조5700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8.9%다.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반영한 영업이익은 113억유로(약 15조9100억원)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63억 유로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발표한 연간 인도량 목표는 950만여대에서 900만~950만여대로 소폭 하향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브랜드의 성과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첫 번째 결과를 낼 예정으로,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그룹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6월 양적 성장보다 지속가능한 수익성에 중점을 둔 전략적 재정비를 선언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2030년까지 전략적 매출이익률을 9~11%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