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주지훈 "아랍어 선생님이 연기 욕심…조용한 감독 화나게 해"[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3. 8.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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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주지훈이 아랍어 수업 중 있었던 일화를 공유했다.

주지훈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비공식작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레바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아랍어 연기를 구사했다.

그는 "선생님이 배우인데 열정이 장난 아니다"라며 "언어 코칭을 했는데 점차 연기 디렉션이 들어가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한 번 화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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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식작전' 주지훈. 제공| 쇼박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비공식작전' 주지훈이 아랍어 수업 중 있었던 일화를 공유했다.

주지훈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비공식작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레바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아랍어 연기를 구사했다. 그는 이에 대해 "아랍어가 쉽지 않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외계어의 나열 같아서 그냥 글자의 나열을 외웠다.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말이라 전혀 따라 할 수가 없다"라며 어려움을 밝혔다.

그는 촬영 중 아랍어 선생님과 있었던 일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선생님이 배우인데 열정이 장난 아니다"라며 "언어 코칭을 했는데 점차 연기 디렉션이 들어가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한 번 화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조용한 사람이 디렉팅 하지 말아달라고. 'What are you doing?' 하면서 화를 냈는데 안 고치고 계속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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