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ISP 플러스' 출시···"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가능"

3년·10만㎞→5년·16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기본 무상 서비스 기간 종료 이후에도 보증 수리, 정기 점검, 소모품 교환 등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ISP 플러스’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차량의 기본 무상 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보증 수리, 정기 점검, 소모품 교환 등의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ISP 플러스’ 서비스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ISP 플러스는 차량을 유지·관리하는 데 필요한 보증 수리, 정기 점검, 소모품 교환, 편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통합서비스패키지(ISP)’ 기간을 차량 최초 등록일 기준 3년 또는 10만 ㎞에서 5년 또는 16만 ㎞까지 연장하는 상품이다.

본 서비스 상품은 △베이직 △클래식 △엑설런트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보장 내역이 가장 많은 ‘ISP 플러스 엑설런트’를 선택하면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차체와 일반 부품의 보증 수리 및 정기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 등 주요 소모품 마모 시 교환할 수 있다. 픽업&딜리버리, 24시간 긴급 출동, 운행 불가 차량 견인 등 고객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ISP 플러스 가입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신차는 등록일로부터 90일 이내, 기존 차량은 ISP 서비스 기간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ISP 플러스의 가격은 보유 차량 또는 보장 내역에 따라 다르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