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하다디·카제미·야흐잘리 포함’ 이란, 월드컵 예비 엔트리 15인 발표

조영두 2023. 8. 1.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월드컵 예비 엔트리 15인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이란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5인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면 4번째 출전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스페인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란이 월드컵 예비 엔트리 15인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이란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5인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하메드 하다디다. 218cm의 장신 센터 하다디는 이란의 기둥과도 같은 존재다. 1985년생, 한국 나이로 39살인 그는 3번의 월드컵과 2번의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면 4번째 출전이다. 노장임에도 지난해 FIBA 아시아컵에서 평균 15.8점 14.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아르살란 카제미와 베흐남 야흐잘리도 이름을 올렸다. 카제미는 하다디와 함께 과거 NBA 무대를 밟았던 베테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골밑을 지키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야흐잘리는 이란의 주득점원이다. 지난해 아시아컵에서 평균 21.0점을 기록했고,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평균 19.0점을 올렸다.

2005년생 유망주 모하마드 아미니도 승선했다. 아미니는 이란의 차기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평균 22.8점 10.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19.2점 10.0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스페인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 통과가 만만치 않은 상황. 오는 12일, 13일, 14일 조지아와 3차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을 대비할 예정이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이란 예비 엔트리 15인
마틴 아그하얀푸어, 잘랄 아그하미리, 하산 알리악바리, 모하마드 아미니, 페트르 지르구오리, 하메드 하다디, 아르살란 카제미, 사자드 마샤예키, 메이삼 미르자에이, 살라르 몬지, 사자드 파지로프테, 나비드 레자이파르, 모하마드 샤리안, 시나 바헤디, 베흐남 야흐잘리

#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