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주지훈 "하정우, 예능도 잘해…내 유머는 비방용"

김선우 기자 2023. 8.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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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절친 하정우의 재치를 언급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일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영화 '신과 함께'로 함께한 두 사람은 이후 절친으로 발전, '비공식작전'으로 재회했다. '비공식작전'에 다시금 두 사람의 케미와 재치가 담겼다. 이후 티빙 예능 '두발로 티켓팅'도 함께했다.

주지훈은 "(하)정우형이 예능을 잘하는 걸 알았다. '둘 중에 누가 더 웃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정우형의 위트는 여기저기 쓰일 곳이 많다. 지상파에서도 제작발표회에서도 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성향이다"라며 "나는 유튜브 성향이다. 비방용이다. 욕도 섞여있고 술 마실 때 스타일이다. 술 안마시면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라, 그런 곳에선 잘 못한다. 술 마시면 합의된 수준의 야한 농담도 하고 난 돈이 되는 곳에선 위트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형과 촬영 이전에 장기로 여행 많이 다녔다. 하와이도 보름씩 두세번 가고, 미국도 가고 동남아도 갔다. 여행 스타일이 난 누구와도 잘 맞는다. 정우형이 많이 걷는데 나도 많이 걷는다면 걷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또 하정우에 대해 "많이 믿고 신뢰하는 형이다. 최근에도 고민을 상담했다. 정우 형이나 (정)우성이 형 등이 '나도 아직도 힘들어'라고 하면 그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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