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아쉬움 씻는다…김아림, LPGA 스코티시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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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드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김아림은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직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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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드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날드 링크스(파72)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LPGA 투어에 편입됐다. 이미향이 2017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허미정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스코티시 오픈은 다음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과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기후와 골프장 분위기에 적응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이기도 하다.
김아림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티샷과 쇼트게임, 퍼트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50위에서 37위로 뛰어올랐다.
김아림은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친 뒤 "유럽 대회는 지금과는 다른 날씨 컨디션과 페어웨이 컨디션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음주, 다다음주 대회의 온도와 코스 색깔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아림은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직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서지 못했다.
김인경, 김효주,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이정은6, 전인지, 주수빈, 지은희, 최혜진, 김아림, 이미향 등 총 1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후루에 아야카(일본), 2021년 우승자 라이언 오툴(미국), 2018년 챔피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등도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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