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대도서관과 이혼 후 심경 고백...“앞날 응원하는 친구 될 것”

유튜버 윰댕. 윰댕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윰댕(38·본명 이채원)이 대도서관(44·본명 나동현)과 이혼 후 생각을 밝혔다.

윰댕은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혼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그는 “7월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젯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달 드려 많이 놀라셨냐”며 대도서관과 이혼을 발표했던 것을 언급했다.

윰댕은 “방송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기로 했다”며 “헤어짐을 결정하기까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만큼 이해하는 부분들도 많았기에 웃으며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담담히 전했다.

그는 “그동안 저희를 예쁘게 봐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괜한 오해가 생길까 길게 적진 못해도 마음 졸이며 지켜보셨을 우리 댕댕이(팬덤명)들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대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윰댕과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살다 보니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 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