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들, 아이돌로...SM 7인조 그룹 ‘라이즈’ 9월 데뷔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월 데뷔할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7명을 1일 공개했다. SM에서 내놓는 신인 그룹은 에스파 이후 약 3년 만이다.
팀명 라이즈는 ‘오르다, 성장하다’는 뜻의 ‘Rise’와 ‘실현시키다’의 ‘Realize’라는 두 영어 단어에서 따온 것으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다. 자신들의 감정을 곡에 표현하는 장르 ‘이모셔널 팝’을 위주로 활동할 전망이다.
라이즈의 멤버는 7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연습실 등 일상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특히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인 윤상과 배우 심혜진 부부의 아들 이찬영(19)이 ‘앤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SM에 따르면 앤톤은 음악적 감각이 뛰어나 작곡에도 능하다고 한다. 앞서 윤상 가족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이 공개되며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했으며, 주니어 수영선수로 활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쇼타로(23), 은석(22), 성찬(22), 원빈(21), 승한(20), 소희(20) 등이 라이즈의 멤버로 함께 한다. 이 중 쇼타로와 성찬은 2020년에 SM 보이그룹 NCT의 멤버로 한 차례 데뷔한 바 있다. 지난 5월 NCT에서 탈퇴해 라이즈로 재데뷔할 예정이다.
은석과 승한은 지난해 SM 소속 연습생 중 데뷔 직전 인원으로 구성되는 ‘SM루키즈’로 대중에게 공개된 후 일부 방송·공연 활동을 했다.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원빈은 퍼포먼스와 기타 연주 실력, 소희는 탁월한 가창력이 각각 장점인 멤버라고 SM은 전했다.
라이즈는 앨범을 발매하는 데뷔일까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팬덤 결집에 나선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프로필과 일상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4일에도 사진과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SM 관계자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7명의 멤버가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를 쌓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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