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진상규명위 “1955년 병·변사자 중 41명 순직 재심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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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1955년 병사, 변사자 가운데 군 복무 중 지뢰폭발과 총기 오발로 사망한 41명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방부에 순직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들이 순직으로 예우받았어야 함에도 단순 변사 처리로 된 것으로 보고 사망 구분에 관한 사항을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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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1955년 병사, 변사자 가운데 군 복무 중 지뢰폭발과 총기 오발로 사망한 41명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방부에 순직 재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66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직권조사 결과 이들은 군 복무 중 부대 작업 등에 동원됐다가 지뢰폭발로 인해 사망했거나 운반 과정 등에서 원인불명의 총기 오발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원회는 이들이 순직으로 예우받았어야 함에도 단순 변사 처리로 된 것으로 보고 사망 구분에 관한 사항을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1955년도 병·변사처리자 등 사건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직권조사를 지속하고, 다음 정기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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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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