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틀 만에 다시 드론 피습…주변 국제공항 일시 폐쇄

윤영현 기자 2023. 8.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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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 채널에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또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이번에 공격한 드론 중 1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시티' 고층 건물까지 날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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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현장 살피는 조사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고층 비즈니스 센터 건물이 1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1개 층이 손상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 채널에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또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뱌닌 시장은 이번에 공격한 드론 중 1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시티' 고층 건물까지 날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남서쪽 브누코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30일 모스크바 드론 공습 사실을 시인한 뒤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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