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전체험관, 8월 한달간 피서철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피서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여름철 빈번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수칙과 익수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기존 체험 코스와 연계된 심화 과정으로 편성됐다.

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 화재·구급체험 ▲ 선박·태풍체험 ▲ 어린이 안전체험 코스에서 매일 오후 첫 번째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이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체험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김근영 관장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 속 물놀이하는 피서객이 많은 만큼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구 10만명 당 체험객 수가 5천534명으로 전국 안전체험관 중 1위를 기록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