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11월 착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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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고차 수출·매매업체 등 관련 시설을 집적화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11월 착공될 전망이다.
센터 착공은 2021년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사업시행자인 A사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난항을 겪었다.
새만금 산단 19만7천여㎡에 수출·매매업체 200개와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금융기관 등의 시설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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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고차 수출·매매업체 등 관련 시설을 집적화할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11월 착공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달 26일 건축허가 심의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 착공은 2021년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사업시행자인 A사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난항을 겪었다.
특히 이 센터 조성을 위해 2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군산시는 연말까지 착공하지 못하면 사업비를 반납해야 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금융사와 건설사, 신탁사, 설계사 등은 책임준공, 신탁계약 체결, 토지 매매계약 등에 관한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적인 이행시기와 방법 등의 협의를 마무리해 그간의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A사는 이달 토지 매매계약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재원 조달 등의 사전 절차를 마치고 올해 11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애초 1천5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센터 조성사업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돼 추진됐다.
사업비는 국비 275억원, 지자체 224억원, 민간 사업자 1천1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새만금 산단 19만7천여㎡에 수출·매매업체 200개와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금융기관 등의 시설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오랜시간 지연된 만큼 군산시의 행정력과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11월에 착공, 2025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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