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첼로 독주 성공했다…송은이 "내년에 예술의 전당 잡아?" [김숙티비]

2023. 8.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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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김숙이 첼로 연주 도전에 성공했다.

7월 3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본업 열정+먹방 열정+음악 열정 최고인 대구언니쓰X김숙의 첼로 공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김숙의 첼로 연주 도전기가 그려졌다.

김숙은 25년 지기 대구즈와 함께 비보쇼에서 첼로 합주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첼로를 선물 받은 그는 바쁜 스케줄 사이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첼로 연습에 몰두했다.

김숙은 대구즈 중 첼로를 전공한 지미에게 레슨을 받았다. 김숙은 연습 과정에서 "난 안될 것 같다", "못한다"라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음계 연습부터 공연 곡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갔다. 이에 지미는 "솔로곡을 해봐도 될 것 같다"라며 김숙에게 독주곡을 제안했다.

합주곡과 독주곡까지 맹연습에 돌입한 김숙. 지미는 "연습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지난번보다 낫다. 그러니까 연습하면 얼마나 더 잘하겠냐. 속이 터진다"라며 김숙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다가온 비보쇼 당일, 공연 20분 전까지 첼로 연습에 매진한 김숙은 대구즈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합주를 무사히 마쳤다. 이어 독주곡 '생일 축하합니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그는 환한 미소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백스테이지에서 김숙은 송은이를 향해 "공연이 어땠는지 냉정하게 얘기해 달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내년에 예술의 전당 잡아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만족한 김숙은 "지금부터 꾸준히 연습해서 70세 정도 됐을 때, 20년 후에 하면 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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