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위기의 대한민국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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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 즉 ROTC 후보생 추가모집에 들어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번 달, 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심지어 중도 포기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로 변경이나 가사 사정 등의 문제로 중도에 자진 포기한 육군 ROTC 인원이 2018년 186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478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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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 즉 ROTC 후보생 추가모집에 들어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이번 달, 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학군장교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작년보다도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중도 포기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로 변경이나 가사 사정 등의 문제로 중도에 자진 포기한 육군 ROTC 인원이 2018년 186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478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학군단 중도 포기 증가 추세는 해군과 공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각에선 복무기간도 길고, 병사보다 적은 월급이 될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제자리걸음인 초급간부 월급 수준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직업으로 군인을 택한 초급 간부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지원율이 떨어져 군 인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취재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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