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 네이버·카카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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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게임주 상승세에 힘입어 1%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54% 오른 2644.34에 출발해 오전 중 상승 폭을 키웠다.
카카오게임즈도 5.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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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게임주 상승세에 힘입어 1% 상승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4%, 6% 상승하며 오랜만에 훈풍을 탔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61포인트(1.16%) 오른 2663.1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54% 오른 2644.34에 출발해 오전 중 상승 폭을 키웠다. 개장 직후 2650대에 안착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기록은 지난 6월 12일 장중 기록한 2650.45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70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61억원, 기관이 1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0.81포인트(1.15%) 오른 946.78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3% 오른 944.7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1억원, 84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고, 개인이 259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NAVER와 카카오그룹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네이버는 전일보다 1만500원(4.63%)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됐다. 7% 넘게 상승 마감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네이버는 최근 2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는 데다, 오는 24일 공개하는 하이퍼클로바 X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투심이 몰렸다.
네이버 주가가 오르자, 네이버와 함께 국내 2대 플랫폼 주로 묶이는 카카오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6.63%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페이가 8.37%, 카카오뱅크가 12.50%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도 5.71%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그룹주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이 전일 대비 1.31% 오른 42만4500원, 에코프로가 5.88% 오른 127만8000원에 거래됐다.
게임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넥슨게임즈가 5.81%, 위메이드가 1.64% 올랐다. 펄어비스도 0.54%, 네오위즈가 2.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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