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PSG 간다면'…바르셀로나, '제2의 호날두'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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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을 채울 대체 선수를 찾으려고 한다. 그의 파리 생제르맹행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공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골문 앞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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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을 채울 대체 선수를 찾으려고 한다. 그의 파리 생제르맹행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공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골문 앞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옵션은 펠릭스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2018-19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1,400만 파운드(약 1,871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2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첼시의 성적이 떨어졌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첼시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펠릭스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하기 어렵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펠릭스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19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 첫 번째 선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만약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도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금액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이적료를 8,700만 파운드(약 1,427억 원)로 책정했다. 임대 이적료도 1,6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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