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폭염 지속 시 휴게 시간 보장해야…산안법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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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강제력 있는 입법으로 더위 속에서 일하는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며 "일정 기준 이상 폭염 지속 시 반드시 휴게 시간을 갖게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처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 법안을 여야가 협치로 통과시키고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재 대화를 진행하고 있듯 폭염 속 노동자 보호 입법도 지체 없이 통과시킬 수 있게 여야가 합의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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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채움단’ 출범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폭염은 여름철 중대 재해다. 자연재해가 사회적 재해가 되지 않게 노력을 다할 책무가 국회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폭염 노동 현장을 살폈다. 한편 쿠팡 노동자들은 폭염 휴게 시간 보장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한다.
박 원내대표는 관련 정부 가이드라인에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 법안을 여야가 협치로 통과시키고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재 대화를 진행하고 있듯 폭염 속 노동자 보호 입법도 지체 없이 통과시킬 수 있게 여야가 합의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출범한 당내 ‘민생채움단’ 활동을 통해 폭우·폭염·혹한 등 기후 위기 대응 입법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후 위기를 경제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민주당 RE100 비전도 준비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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