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평이 무려 31억 ‘역대 최고가’...강남 부촌 제치고 1위 오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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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이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59㎡(공급면적 26평형)가 지난달 31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중소형(전용 60㎡ 이하) 평형대에서 종전 역대 최고가는 30억원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용 60㎡ 이하에서 20억원 이상 거래는 올해 들어 7월말까지 7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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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용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서 ‘역대 최고가’ 기록이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59㎡(공급면적 26평형)가 지난달 31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3.3㎡(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2000만원으로 동일 면적대에서 국내 역대 최고 가격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중소형(전용 60㎡ 이하) 평형대에서 종전 역대 최고가는 30억원이다. 지난 2021년 10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26평형)가 30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지난해 5월에 한남더힐 전용 59㎡가 같은 가격에 팔렸다. 한남더힐이 올해 전고가 기록(30억)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수립한 것이다.
중소형 평형에서 한남더힐은 올해 강남 부촌 단지를 따돌렸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용 60㎡ 이하에서 20억원 이상 거래는 올해 들어 7월말까지 76건이다. 매매 거래금액 기준으로 상위 10위를 보면 1위부터 3위가 한남더힐 전용 59㎡가 자치했다.
강남권에서 올해 팔린 중소형 평형 최고 매매금액은 25억원대다. 지난 6월 20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가 25억7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한남더힐은 최고 12층, 32개동 600가구 규모다. 전용 59~~240㎡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작은 20평형대를 제외하고 60평형대 이상 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남더힐 C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에서 소형 아파트는 한남더힐이 유일하다”며 “월세도 800만~900만원대로 높아 거주는 물론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요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한남더힐의 경우 한국을 대표하는 부촌 단지”라며 “소형 아파트에 살면서 부촌 프리미엄을 노리는 수요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평 기준으로 신고가 기록이 나올지 관심이다. 현재 국평 기준 최고가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지난 2022년 1월에 세운 46억6000만원이다.
올 들어 7월말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올 7월과 5월 각각 38억과 39억에 거래됐다. 압구정동 현대 14차도 7월에 37억원,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도 6월에 37억원에 매매됐다. 분양권 거래 중에서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지난 5월 39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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