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최고사업책임자'직 신설···성민석 前한온시스템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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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CO) 직을 신설하고 성민석(사진)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 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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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등 고객사 대응 역량 강화
SK온이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CO) 직을 신설하고 성민석(사진)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성 CC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전문가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다.
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CCO 산하에 마케팅·구매·프로젝트관리(PM)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 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순위는 2019년 9위에서 현재 5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미국·헝가리·중국 등에 총 8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6개 공장을 더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이다.
올해 말 배터리 생산능력은 약 89GWh(기가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1.7GWh)과 비교하면 약 6년 만에 52배 성장하는 셈이다. 2025년 생산능력은 280GWh, 2030년에는 50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약 6900억 원이었던 매출액도 단 4년 만인 올해 20배 이상으로 불어나 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인재 영입을 통해 기존 고객사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신규 수주 등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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