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앤더럭셔리 ‘힙’해졌다…‘캐치패션’ 손잡고 명품 확대

Y2K, 레트로 인기에 직구 주목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

[사진 출처 = 롯데온]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유명 글로벌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과 제휴를 맺고 명품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들여온 해외 명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온앤더럭셔리는 지난달 24일 캐치패션 전문관을 열어 80만여개 명품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하는 ‘온앤더럭셔리 위크’에서는 캐치패션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명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은 Y2K, 레트로 등의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직구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디젤, 자크뮈스, 헤레우, 바이파 등은 최근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Y2K 스타일 해외 패션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 상품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 많은 고객이 해외직구를 택해왔으며, 롯데온에서도 Y2K 트렌드에 맞춰 올해 상반기(1~6월) 해외직구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Y2K 트렌드의 수요를 고려해 캐치패션과 손잡고 관련 인기상품 및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따.

실제로 캐치패션 론칭 후 약 일주일 간(7월24~28일)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Y2K 스타일을 대표하는 초미니백 트렌드에 따라 ‘낫띵리튼 토트백’, ‘마지셔우드 핸드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레복을 평상복처럼 입는 ‘발레코어룩’ 트렌드에 맞춰 ‘미우미우 슬링백 발레리나 슈즈’ 등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 캐치패션과 함께 명품 브랜드의 폭과 개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전통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였다면, 앞으로 자크뮈스, 가니, 디젤, 메종키츠네, 휴먼메이드 등 해외 컨템포러리 인기 브랜드와 수천만원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오는 7일까지는 명품 할인 행사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온앤더럭셔리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매일 오전 11시 명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반값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반값 특가 행사 대표 상품으로 ‘버버리 빈티지 체크 베이스볼 캡’, ‘구찌 오버사이즈 로고 티셔츠’, ‘프라다 삼각로고 크로스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