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2일 '조진주 & 김규연 듀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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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조진주 & 김규연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10번째 무대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듀오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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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풀랑크·프로코피예프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조진주 & 김규연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진주는 날선 카리스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주자다.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관중상,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캐나다 국립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육, 칼럼,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규연은 깊은 서정미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다. 2006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최고 연주자상과 모차르트상을 동시 수상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독주, 실내악,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랫동안 우정을 쌓으며 음악적 교감을 나누어온 두 연주자는 2022년 한국계 첼리스트 브래넌 조와 함께 피아노 삼중주 앙상블 ‘트리오 서울’을 창단하기도 했다. 한국적 색채와 서양음악의 조화가 어우러진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연주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듀오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김대진 & 박재홍 듀오 콘서트’(10월 3일), ‘황수미 & 안종도 듀오 콘서트’(10월 18일),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10월 25일) 등을 선보인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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