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연습장협회 다음달 7일 골프지도자 선발전 개최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가 아마추어 고수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골프지도자 선발전을 9월7일 개최한다.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은 2004년부터 일정 자격을 갖춘 아마추어 로우핸디캐퍼를 대상으로 실기테스트를 거쳐 교습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실기테스트를 통과하면 스포츠 역학, 규칙, 교습법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통해 골프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한다. 골프지도자를 희망하는 우수한 수강생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KGCA 한국골프지도자 멤버는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아마추어 골퍼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선수, 레슨프로를 포함해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골프 관련 산업체 임직원, 자영업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종사자가 포함돼 있다.

KGCA는 지금까지 약 1100명의 골프지도자를 배출했으며, 회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격월 단위로 그린세미나와 연말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기 골프 모임도 개최한다.

선발전 합격 기준은 18홀 기준 일반부 남자 81타 이내, 여자 83타 이내, 시니어 남자 83타 이내, 여자 85타 이내다. 실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14일 이론교육을 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