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장내에서 항균·피부탄력 개선 기능성 유산균 발견

정찬욱 2023. 8. 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어류인 도다리의 장(腸)에서 생균제와 발효용 스타터, 항균제 및 화장료 원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유산균을 찾아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관 미생물자원실 연구팀에 따르면 도다리 장 내에서 우수한 내산성, 내 담즙성, 비용혈 활성 특성을 가진 유산균 후보 2종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농도별 배양액(발효액)에서 병원균에 대한 뛰어난 항균 활성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특허 2건 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어류인 도다리의 장(腸)에서 생균제와 발효용 스타터, 항균제 및 화장료 원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유산균을 찾아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관 미생물자원실 연구팀에 따르면 도다리 장 내에서 우수한 내산성, 내 담즙성, 비용혈 활성 특성을 가진 유산균 후보 2종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농도별 배양액(발효액)에서 병원균에 대한 뛰어난 항균 활성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탄력 유지에 유용한 콜라젠을 분해하는 콜라게나아제 저해 능력은 희석 농도와 무관하게 모든 시료에서 강한 활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산균은 장 건강 기능증진에 초점을 맞춰 왔던 것과 달리 최근엔 피부, 다이어트, 스트레스 관리 등의 기능성 유산균 개발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인체 질병 개선, 면역력 증강 등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의약품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