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인 돌봄 스마트 워치 보급···‘지자체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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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생체·심리 건강을 돌보는 스마트 워치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급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안심마을에 사는 노인 100명을 선정해 생존신호정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를 지원·관리하는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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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선정을 통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양대학교 생존신호정보센터와 8월부터 올 연말까지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치매안심 모델인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안심마을에 사는 노인 100명을 선정해 생존신호정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를 지원·관리하는데 중점을 둔다.
2018년부터 지정·운영중인 치매안심마을은 다시면 화동, 산포면 매성, 반남면 상대, 세지면 섬멀, 빛가람동 LH5·6단지 등 5곳이다.
스마트 시계는 실시간 위치정보를 비롯해 산소포화도·활동량 등 생체 건강신호,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리 수치 데이터를 측정, 수집할 수 있는 치매 관리 맞춤형 기기로 보급된다.
치매 환자, 고령 노인의 낙상·미끄러짐과 같은 일상적인 사고와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 위험 방지 등 마을주민의 더 안전한 노후 일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앞서 2022년 9월 한양대학교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마을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생체·심리연계 웰니스케어 시스템 실증’을 주제로 연구 참가자 스트레스 관련 설문 작성, 기기 착용 후 모바일 앱 설정, 일상생활 중 산소포화도 및 심박변이도 측정, 신체 활동정도·수면량·활동 중 넘어짐 등 측정, 신체 및 정신건강 정보 실시간 확인·관리, 인공지능기술 기반 맞춤형 웰니스분석 정보 제공 순으로 이뤄졌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시정연구모임(뜻세움)에 참여하는 시청, 소방서, 경찰서 공무원 10명과 한양대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 현장 실사를 통해 생체·심리 연계 웰니스 케어 시스템 통합 플랫폼을 점검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힘쓴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민선 8기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치매 예방과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스마트 워치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의 자립역량을 키우고 민선 8기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체계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나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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