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SK쉴더스 신임대표…첫날부터 '현장 경영' 행보

김가은 2023. 8. 1.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원표 SK쉴더스 신임 대표가 선임 첫날부터 '현장 경영' 행보를 보였다.

1일 SK쉴더스는 홍 전 삼성SDS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홍 신임 대표는 이사회에 참석하기 전 삼성동에 위치한 SK쉴더스 사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신임 대표는 SK쉴더스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표 SK쉴더스 신임 대표, 첫날부터 '현장 경영'
이사회 참석 전 SK쉴더스 삼성동 사옥 방문해 시찰
EQT파트너스, 홍 신임 대표 전문성 및 글로벌 경험 높이 평가
(사진=SK쉴더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홍원표 SK쉴더스 신임 대표가 선임 첫날부터 ‘현장 경영’ 행보를 보였다. 전날 해외에 있다고 알려진 후 하루만에 귀국해 공식 활동에 나선 모습이다.

1일 SK쉴더스는 홍 전 삼성SDS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홍 신임 대표는 이사회에 참석하기 전 삼성동에 위치한 SK쉴더스 사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출근지가 삼성동 사옥인 만큼, 판교 사옥에 앞서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신임 대표는 SK쉴더스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전무, 삼성전자 부사장,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삼성SDS 사장을 지냈다.

그는 삼성전자 재직 당시 차별화된 글로벌 시장 전략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었다. 또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기반 신규 IT 서비스를 발굴·육성해내며 삼성SDS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모바일·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여러 해외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쉴더스 최대주주로 올라선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산하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 파트너스 또한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쉴더스 측은 “홍 신임 대표가 풍부한 전문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보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국내를 넘어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