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투빅 라인업 회귀?…AD·헤이즈 호흡 기대 중[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잭슨 헤이즈(23)를 앤서니 데이비스(30) 옆에 붙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요반 부하 기자가 1일 오전(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헤이즈가 데이비스와 함께 투 빅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다.
루이 하치무라가 선발 라인업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이즈 우위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6피트 11인치(211cm)의 키를 가진 헤이즈를 4번으로 세울 수 있다. 또한, 달릴 수 있는 빅맨이자 림 블록커인 헤이즈는 데이비스가 이끄는 벤치 라인업에서도 함께 뛸 수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선수단 개혁에 나선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 시즌도 적절한 보강으로 선수단 깊이를 채워나갔다. 팀의 프론트 코트를 맡을 수 있는 선수로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하치무라, 자레드 밴더빌트, 타우린 프린스가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 평균 출전 시간 2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다. 그러나 뺵빽해 보이는 로테이션 자리에 헤이즈의 자리도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지명된 헤이즈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4년 동안 잠재력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5득점 2.8리바운드에 그쳤고 야투 성공률은 55.1%(3.3개 시도)로 커리어 로우에 해당했다.
그러나 2021-22시즌 자이언 윌리엄슨과 함께 뛰었을 때 픽앤 롤과 컷인 등 기민한 움직임으로 20분의 출전시간을 확보한 헤이즈는 코트 양 끝에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그의 못다핀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NBA 우승이라는 높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데이비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헤이즈가 각성할 필요가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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