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의리' 김선영 '소용없어 거짓말' 첫방 장식 특출

황소영 기자 2023. 8.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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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선영
배우 김선영이 '소용없어 거짓말'에 특별 출연하며 첫 방송을 풍성케 했다.

지난 7월 3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김소현(목솔희)과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황민현(김도하)이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영은 첫 방송에 특별 출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을 지닌 라이어 헌터 김소현에게 거짓말 판별을 의뢰한 최 여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여유로운 자태와 우아한 애티튜드를 드러내며 아우라를 발산, 그 존재감을 고스란히 느끼게끔 한 김선영. 나이 어린 애인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김소현을 사촌 동생으로 속여 자신의 고급 저택으로 초대했다. 사랑하고 있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애인의 고백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잔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나 애인이 자신의 여직원과 바람을 피웠다는 숨겨진 진실과 마주했다. 뻔뻔하게 상황을 모면하려 애쓰는 애인의 변명은 김소현에 의해 탄로 났고, 마지막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는 애인에 절망에 빠진 김선영의 모습은 '웃픔'을 자아내며 몰입을 높였다. 이렇게 '소용없어 거짓말' 첫 방송에 임팩트를 더한 김선영의 노련한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영의 이번 특별 출연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꼰대인턴'으로 호흡을 맞췄던 남성우 연출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터. 감독과의 훈훈한 의리로 흔쾌히 '소용없어 거짓말'에 힘을 보탠 김선영은 우러나는 개성 충만한 호연으로 실제 촬영 현장을 빛냈다는 후문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감 없이 펼쳐온 김선영.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극장 관객들을 찾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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