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 장중 7% 넘게 올라…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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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주가가 장중 7%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아울러 두산의 전기차 관련 사업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 견조한 수요와 퇴직금 조정효과 관련 일회성 이익에 따라 손회사인 두산밥캣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두산의 2분기 실적이 좋았다"면서 "실적 모멘텀도 양호하고, 사업 강화도 시작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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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주가가 장중 7%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두산은 전날보다 7.42% 오른 11만44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주가가 11만6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9683억원, 5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39.1% 증가했다.
아울러 두산의 전기차 관련 사업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은 전기차 소재 PFC가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누적 수주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를 말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 견조한 수요와 퇴직금 조정효과 관련 일회성 이익에 따라 손회사인 두산밥캣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두산의 2분기 실적이 좋았다”면서 “실적 모멘텀도 양호하고, 사업 강화도 시작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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