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퀸' 있지, 컴백 쇼케이스 성료 "우리의 에너지는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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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있지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있지는 지난 7월 31일 저녁 6시 새 미니 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같은 날 저녁 8시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쇼케이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날 거대 복싱 경기장 같은 무대가 웅장함을 자아냈다. 이곳에서 있지는 타이틀곡 '케이크'를 비롯해 신보 정식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수록곡 'BET ON ME(벳 온 미)'와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None of My Business)' 그리고 마지막 트랙 '킬 샷(Kill Shot)'까지 총 4곡의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2023년 첫 컴백을 맞이한 있지는 "그 어느 때보다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기에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데뷔 이래 가장 큰 스케일의 쇼케이스도 준비했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토크 코너에서 채령은 "링 위에서 맨몸으로 부딪히는 복서처럼 스스로 두려움을 깨부수고 더 멋진 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비주얼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직접 복싱장을 방문해 눈빛, 자세 등을 배운 일화를 소개하며 멤버 간 포즈 대결을 펼쳐 재미를 안겼다.

있지는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된 팬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있지는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앞두고 "데뷔 첫 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의 시작을 이곳에서 했는데 시간이 흘러 쇼케이스를 통해 빛나는 라이트링을 들고 있는 믿지(팬덤명: 믿지)와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좋다.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하니 정말 행복하고 '역시 우리의 에너지는 믿지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오늘 얻은 이 에너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표현했다.

있지의 새 미니 앨범 '킬 마이 다웃'은 발매 당일 밤 10시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와 써클차트의 실시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베트남, 브라질, 호주 등 해외 14개 지역 정상에 올라 글로벌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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