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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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단장이 1일 사퇴했다.
안 단장은 이날 "신생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저의 사퇴가 팀 발전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지난해 2월 임기 2년의 천안시축구단 초대 민간 단장에 선임됐다.
단장 취임 당시 K3리그에 참가하고 있었던 천안시축구단은 올해 천안시티FC로 구단 명칭을 바꾼 뒤 K리그2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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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단장이 1일 사퇴했다.
안 단장은 이날 "신생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저의 사퇴가 팀 발전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잔여 연봉(4천만원)에 대해 포기의 뜻도 밝혔다.
안 단장은 지난해 2월 임기 2년의 천안시축구단 초대 민간 단장에 선임됐다. 단장 취임 당시 K3리그에 참가하고 있었던 천안시축구단은 올해 천안시티FC로 구단 명칭을 바꾼 뒤 K리그2에 진출했다.
하지만 개막 이후 20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고, 지난달 23일 K리그2 진출 후 144일 만에 힘겨운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1승 5무 16패로 13개 팀 중 최하위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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