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125년 광고북’ 출간

2023. 8.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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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아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각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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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25주년 광고북[동화약품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아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1897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을 넘어선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유가 광고 매체였던 대한매일신보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첫 광고가 시작됐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각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대한제국 시절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초기 광고부터 일제강점기 민족 정신을 담아낸 광고, 경제 성장기 대한민국 광고 산업을 주도해 온 제약 광고, 시대별로 다양하게 발전해 온 광고 표현, 다채로워진 생활 양식의 변화를 반영한 광고 전략, 시대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려는 노력을 담은 캠페인 등 대한민국 발전사와 함께 해 온 동화약품 광고 모습들을 담아냈다.

총 262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동화약품의 약 2580여개 광고물 중 224개의 광고물을 수록했다. 20여편의 다양한 서적, 논문, 기사, 온라인 자료 등을 참고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정리하는 것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구자로서 동화약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광고 관련 학회, 학교, 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들도 접해볼 수 있도록 동화약품 홈페이지에 e-book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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