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FedEx, 북미·유럽 쇼핑시즌 정조준한 '특송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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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FedEx와 2017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 운임 할인과 물류·통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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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 특송할인 프로그램의 국가별·중량별 할인 적용기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 국가·전 중량을 대상으로 혜택의 폭을 확대한다. 소량 화주에서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수혜기업은 늘리고 물류비 부담은 낮출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주력시장과 최근 온라인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4.8%의 수출 물류비 추가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년과 대비해 지난해 온라인수출액이 급격히 늘어난 지역은 △캐나다(37.3%) △미국(23.8%) △영국(18.8%) △프랑스(14.9%) 등이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중진공 온라인수출사업 참여기업을 분석한 결과, 8월 이후 월평균 플랫폼 판매액이 7월 이전 대비 3배 수준이었다”라며 “FedEx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하반기 대형 소비시즌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빠른 배송, 현지 재고 긴급 충전 등의 해외배송 경쟁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중진공은 FedEx와 2017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 운임 할인과 물류·통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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