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농구월드컵 출전 가능성? 이투디스 그리스 감독 “나보다는 의사들에게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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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그리스, 밀워키의 의사들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
물론 그리스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아데토쿤보다.
안 그래도 약해진 그리스이기에 아데토쿤보의 합류는 절실한 상황이다.
그리스의 디미트리스 이투디스 감독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데토쿤보에 대한 질문에 힘겹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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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그리스, 밀워키의 의사들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
그리스는 다가올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에 앞서 큰 걱정이 있다. 대체할 수 없는 에이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여전히 출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데토쿤보는 허리 문제가 있었고 최근 무릎 수술까지 받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농구월드컵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출전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한 건 그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스의 디미트리스 이투디스 감독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데토쿤보에 대한 질문에 힘겹게 답했다. 그는 “이 질문은 우리의 의사들, 밀워키의 의사들에게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는 건 아데토쿤보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고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며 “아데토쿤보는 세계 최고의 선수고 여러 번 증명한 바 있다. 우리는 그를 기다릴 가치가 있다. 감독이자 농구인으로서 아데토쿤보를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해선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 이전에 답을 알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스는 코스타스 슬로카스, 닉 카라테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앞선 전력의 핵심들이 전부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투디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을 설득해보려 했지만 함께할 수 없다는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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