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폭우 피해 지원금 이번 주 지급…농작물 지원도 신속히"

김보선 2023. 8.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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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폭우 피해 주택·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을 이번 주부터 지급하고, 농작물 피해 역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간 주택 파손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렇게 해서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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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무회의…"건전재정, 국민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8.01.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 피해 주택·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을 이번 주부터 지급하고, 농작물 피해 역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간 주택 파손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렇게 해서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심의를 거쳐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고, 이번 주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을 때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대본 본부장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수해로 드러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환경부 장관은 추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을 철저히 점검하며 향후 하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서 재발 방지를 할 것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관련해서도, "관계 부처는 야외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고령자, 쪽방촌 거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이행하고 점검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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