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자산운용,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대표에 김현정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IMM자산운용이 최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일반 사모펀드는 출자자 모집이 연기금, 공제회,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로 제한된 기관 전용 PEF와 달리 일정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MM자산운용은 일반 사모펀드운용사로서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IMM자산운용이 최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일반 사모펀드는 출자자 모집이 연기금, 공제회,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로 제한된 기관 전용 PEF와 달리 일정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MM자산운용은 일반 사모펀드운용사로서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한다.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 국내외 우량 투자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실물자산, 구조화 솔루션, 채권 등 대체투자자산과 전통자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WM시장과 퇴직연금 시장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전용으로는 기관 투자자들만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층을 확대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IMM자산운용의 초대 대표는 전 도이치뱅크 기관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김현정 대표가 맡았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MBA를 졸업한 김 대표는 UBS, JP모건, 도이치뱅크 등 유수의 글로벌 IB에서 20년 이상의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특히 여성 리더를 보기 어려운 IB업계에서 실력자로 손꼽힌다.
최근 김 대표는 IMM자산운용을 함께 이끌어갈 주요 운용 인력으로 조은형 전무와 이윤형 상무를 영입했다. 조 전무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매니저 등을 거쳐, 교보증권 파생솔루션본부 본부장을 지냈 바이 사이드(Buy Side)및 셀 사이드(Sell Side)를 아우르는 20년 경력을 가진 실력자 평가 받는다.
이 상무는 도이치뱅크, 웨스트팩(Westpac) 홍콩, 그리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에서 15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체투자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금융권의 최전선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한국 자본시장을 몸소 경험하면서, 좋은 투자 상품들은 대부분 기관투자자 위주로 소개되는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앞으로 주요 운용역들의 지난 기관투자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IMM자산운용의 주요 설립 목적”라고 밝혔다.
awar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 다쳤다 보상하라"…CCTV엔 유모차 떨어뜨리는 아빠 모습이
- “돌고 돌아 순정” 애플워치도 아니네…뉴진스가 찼던 ‘이 시계’ [언박싱]
- ‘머리 절단’ 여장男 엽기 살인…성폭행 당한 20대女 복수극이었나
- “화분에 물만 줘도 600원 주네요” 이런 용돈벌이 봤어?
- “주병진, 출연진과 불화” 제보 뮤지컬 투자자 2000만원 배상해야
- “관광객 다 뺏겼다” 한국인도 312만명 몰렸다…‘국내휴가 대체’ 이 나라
- 뉴진스 아이폰 띄우기 “선 넘었다?”…이러다 삼성, 하이브 ‘동맹’ 사달
- “옛날 사진 빼면 뭐 있어?” 망할 위기 싸이월드, 또 추억팔이?
- “안 잤니?” 조수석 여중생 허벅지 만진 40대 男교사…혐의 부인했지만 ‘징역 1년형’
- "엄마, 오늘 4만3000보 걸었어. 너무 힘들어" 숨진 코스트코 직원의 마지막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