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인'에 쏟은 노력…"말투·분위기·행동,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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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10년 만의 사극이다.
남궁민은 "연기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캐릭터와 잘 맞는 외모,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만에 사극을 한다. 말투나 분위기, 행동이 낯설게 느껴졌다"며 "여러 포인트를 저만의 스타일로 맞춰 가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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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남궁민이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이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남궁민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장현'을 맡았다.
남궁민은 이장현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이장현은 본래 사랑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인 인물이다"며 "사랑은 장난처럼 재미있을 수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길채(안은진 분)를 만나 변해간다. "장현은 이익이 되지 않는 곳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면서 "유길채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도 하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깨닫고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 간다. 이 점이 이장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그 과정들이 시청자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0년 만의 사극이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남궁민은 "연기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캐릭터와 잘 맞는 외모,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만에 사극을 한다. 말투나 분위기, 행동이 낯설게 느껴졌다"며 "여러 포인트를 저만의 스타일로 맞춰 가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남궁민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인'이 하반기 시청자의 마음을 애틋함으로 물들였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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