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50만 원으로 상향…"양극재 출하량↑"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오늘(1일) "오는 2030년까지 8년 간 양극재 생산능력(CAPA)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32%에서 34%로, 평균 가동률을 62%에서 82%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147억 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는데, 전동공구용 등 소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 부진 때문"이라면서 "리튬 등 광물 가격과 연동된 판매가격 하락 영향도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3분기 영업이익은 1천41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이라면서 "전기차용 양극재의 경우 삼성SDI에 대한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출하량 호조와 SK온에 대한 NCM(니켈·코발트·망간) 판매량 회복이 전망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대비 하락하고, 광물 가격이 판매가에 연동되면서 평균 판매가(ASP)가 10% 내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3분기 전사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10시 15분 기준 어제(31일)보다 0.95% 오른 42만 3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패스처럼…지하철, 걸어나가면 결제됩니다?
- 이러다 집값 또 급등?…작년 반토막 난 아파트 착공·분양
- '신분증 두고 왔는데, 치료·약 못 받는다고요?'
- 아이폰 3년만 변신...테두리 얇아지고, M자 탈모 안녕?
- 매일 소주 1~2잔은 괜찮다?…안심하다 뒷목 잡습니다
-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 곧 등장?…무슨 일?
- 철근 빠진 아파트 단지 15곳…운정·수서·별내
- 진격의 에코프로, 시총 6위로…대기업 순위 뒤집어졌다
- '5조원 풀었다'…中 배터리 기업들 韓 투자 왜? [글로벌 뉴스픽]
- [하반기 업종 전략] '엔터주' 동반 상승…하반기 랠리 이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