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계획대로 진행...PSG와 계약 연장 없다→이적은 점점 현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을 PSG 측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PSG 계약은 2024년까지지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설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음바페는 PSG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34경기 29골 5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PSG 역사상 최고 득점자 기록을 경신한 지 오래고,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는 PSG와 사이가 틀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을 PSG 측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PSG 계약은 2024년까지지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마자,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다. 특히 예전부터 연결됐던 레알로 떠날 것처럼 해석되기도 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것처럼 행동하자 PSG는 결단을 내려다.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PSG는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기 위해 여름에 매각을 하거나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신이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뿐이지, 다음 시즌에 PSG에서 계속 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바페와 PSG 간의 신경전이 나날이 날카로워진 가운데,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기도 했다. 사우디의 알 힐랄은 음바페를 노리기 위해 PSG에게 3억 유로(약 4,223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렐레보’,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은 25일 “PSG는 알 힐랄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억 유로(약 4,223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인 수익 등을 포함해 음바페에게 연봉 7억 유로(약 9,855억)를 제시하려 하지만, 음바페는 사우디행을 부인했고, 벤치에 남더라도 PSG에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음바페의 PSG와의 계약 연장은 지난 7월까지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로마노는 음바페가 계약 연장 기한이 7월 31일까지였으며, 이제 8월이 됐기 때문에 PSG와의 2025년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고 전해진다. 이제 음바페의 이적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