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품 인지도 제고"…쿠팡 '전통식품품질인증 기획전' 진행

100여개 전통식품 업체 참여…700종 넘는 상품 선봬

쿠팡,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 기획전 실시.(쿠팡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쿠팡은 전국 각지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우수한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 식품을 대상으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1991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전통 식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전통 식품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별 기획전에는 전통 식품 업체 약 100여개가 참여해 장류, 김치류, 소스류 등 7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서분례 명인 옹기 고추장·된장 △꼬손 향이 고소한 들기름 △콕집어콕 국산 대파김치 △피아골미선씨 지리산 천연 야생화(잡화)벌꿀 등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전통 식품 품질인증 상품들은 차별화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로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전통 식품 업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