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앞두고..토론토 ‘AL 타격 1위’ 비셋 무릎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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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복귀전을 앞두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은 8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비셋이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면 류현진은 공수 핵심인 비셋 없이 복귀전을 치러야 한다.
만약 비셋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면 포스트시즌에 도전하는 토론토의 행보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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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의 복귀전을 앞두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은 8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비셋은 이날 2번 유격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두 번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안타 후 부상을 당했다. 비셋은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1루 베이스를 지나 2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다가 멈추는 동작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우측 무릎을 부여잡고 그대로 멈춰섰다. 베이스로 돌아가지 못한 비셋은 태그아웃됐고 4회초 수비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로 교체됐다.
MLB.com은 "비셋이 우측 무릎에 불편을 느꼈다"고 전했다. 부축 없이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만큼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2일 토미존 수술 복귀전을 갖는 류현진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올시즌 타율 0.32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셋은 토론토 타선의 핵심. 주전 유격수로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투수 입장에서는 가장 든든한 동료. 비셋이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면 류현진은 공수 핵심인 비셋 없이 복귀전을 치러야 한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등 '주포'들이 올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약 비셋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면 포스트시즌에 도전하는 토론토의 행보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사진=보 비셋)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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