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 시대 풍미했던 ST 카바니, 유럽 떠나 남미로...보카 새로운 No.10!

신동훈 기자 2023. 8.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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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딘손 카바니가 보카 주니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보카는 8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새로운 보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바니는 "보카에 입단하는 건 새로운 발걸음이다. 큰 책임이 따르는 이적이다. 보카가 입단하는 건 엄청난 경험이다. 최선의 결정을 위해 여러 사람들과 대화해 이적을 확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등번호 10번을 단 카바니는 이제 보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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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딘손 카바니가 보카 주니어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보카는 8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새로운 보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바니는 "보카에 입단하는 건 새로운 발걸음이다. 큰 책임이 따르는 이적이다. 보카가 입단하는 건 엄청난 경험이다. 최선의 결정을 위해 여러 사람들과 대화해 이적을 확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카바니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시작은 팔레르모였다. 팔레르모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스트라이커로 떠오르자 나폴리가 품었다. 나폴리 첫 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26골을 넣더니 다음 시즌엔 23골을 넣었고 2012-13시즌엔 29골을 뽑아내며 정점을 찍었다.

나폴리에서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가 된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뽑아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공존하고 경쟁하면서도 득점력을 보여줬다. 2016-17시즌엔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무려 35골을 넣으며 찬사를 받았다. 2017-18시즌에도 28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루과이 중흥기를 책임지며 조국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카바니는 2020년까지 PSG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어도 나오면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해줬다.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202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카바니는 발렌시아로 가며 스페인 라리가에 발을 들였다. 강등 위기의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잔류에 힘썼다.

발렌시아와 동행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카바니는 계약을 끝내고 남미로 떠났다. 팔레르모, 나폴리, PSG, 맨유, 그리고 발렌시아까지 이어졌던 16년 유럽 생활을 정리하는 순간이었다. 등번호 10번을 단 카바니는 이제 보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이다.

사진=보카 주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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