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논란에 '라면꼰대 여름캠프'도 결국…"방송 무기한 연기" [공식입장]

2023. 8.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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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편성을 취소했다.

1일 tvN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 오는 4일로 예정된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무기한 연기로 추후 계획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면꼰대 여름캠프'에는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웹툰작가 주호민이 출연한다.

해당 논란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목받았다.

이 논란의 여파로 주호민 관련 콘텐츠들이 공개를 잠정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앞서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은 주호민이 고정 출연 중인 코너를 다른 코너로 대체했고, MBC 유튜브 채널인 'M드로메다 스튜디오'는 웹예능 '주기는 여행중' 2회 공개를 잠정 중단했다.

한편 주호민의 고발로 직위 해제된 특수교사는 1일 복직했다.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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