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중동 떠나 日 챔피언 요코하마 입단 "역사적인 클럽의 오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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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32)가 중동 무대를 떠나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했다.
현지 매체들은 요코하마가 9월부터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경험이 풍부한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구단을 통해 "역사가 있는 클럽의 오퍼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이적은 내게는 큰 도전이다. 요코하마 팀에 빨리 익숙해져서 J리그와 ACL 등에서 성과를 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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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 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32)가 중동 무대를 떠나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등번호 29번을 받았다. 요코하마의 발표에 앞서 지난달 31일 알두하일(카타르)은 남태희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요코하마가 9월부터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경험이 풍부한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구단을 통해 "역사가 있는 클럽의 오퍼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이적은 내게는 큰 도전이다. 요코하마 팀에 빨리 익숙해져서 J리그와 ACL 등에서 성과를 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태희는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012년 알두하일로 이적하며 중동 무대에 입성했다.
'카타르 메시'로 불린 그는 알두하일(2012~2019년), 알사드(2019~2021년)를 거쳐 지난 2021년 다시 알두하일 유니폼을 입었다. 12년 동안 중동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6차례 우승 등을 경험했으며 2017년에는 카타르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2018년과 2019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수확했으며 A대표팀 통산 5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한편 남태희가 이적한 요코하마는 지난해 J리그1(1부) 우승 팀이다.
2023시즌에도 13승4무4패(승점 43)로 비셀고베(승점 44)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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