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홀란’ 회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눈앞
박효재 기자 2023. 8. 1. 10:08
‘제2의 엘링 홀란’으로 주목받는 덴마크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1일 회이룬이 화요일 맨체스터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맨유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로서는 2선 자원 메이슨 마운트,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계약 체결이 될 전망이다.
원소속팀 아탈란타는 7500만유로(약 1053억원)를 받고 회이룬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더해졌다.
회이룬은 193㎝로 홀란처럼 신장이 좋고, 왼발잡이다. 빠른 스피드와 라인 브레이킹에 장점이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전방 압박을 하며, 골 결정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를 경험했다.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렸다.
앞서 맨유를 비롯해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다른 명문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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