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60 뚫었다···연중 최고점 돌파

정다은 기자 2023. 8.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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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 훈풍 등에 힘입어 1일 오전 장중 연중 최고점과 52주 최고점을 한꺼번에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코스피지수는 전장 종가 대비 27.74포인트(1.05%) 오른 2660.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시가총액 종목이 오전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력을 얻었다.

한편 이날 10시 4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90포인트(+0.84%) 오른 943.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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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도 간만 주가 '꿈틀'
미 증시 훈풍·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서울경제]

코스피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 훈풍 등에 힘입어 1일 오전 장중 연중 최고점과 52주 최고점을 한꺼번에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코스피지수는 전장 종가 대비 27.74포인트(1.05%) 오른 2660.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중 최고점인 것은 물론, 종가 기준 지난해 6월 3일(2670.65) 이후 최고치이자 52주 최고점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시가총액 종목이 오전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력을 얻었다. 포스코퓨처엠(003670)(보합), SK하이닉스(000660)(-0.32%)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NAVER(035420)(+3.52%), 카카오(035720)(+6.43%) 등 그동안 소외됐던 정보기술(IT) 관련주들도 주가가 간만에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021년 8월,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하반기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네이버·카카오 등 그동안 소외됐던 국내 성장주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10시 4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90포인트(+0.84%) 오른 943.87에 거래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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