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조종간 잡는다'…공군, 국민조종사 4명 공개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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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오는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 체험을 할 '국민조종사' 4명을 공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되면 10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하는 서울 ADEX에서 T-50, FA-50 등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항공기를 타고 1시간가량 조종사 비행 임무를 수행한다.
비행 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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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공군이 오는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 체험을 할 '국민조종사' 4명을 공개 선발한다.
공군은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제9기 국민조종사'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통과한 뒤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3차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거쳐야 한다. 가속도내성훈련(G-TEST)과 비상탈출훈련 등을 수행해 4명을 뽑는다.
최종 선발되면 10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하는 서울 ADEX에서 T-50, FA-50 등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항공기를 타고 1시간가량 조종사 비행 임무를 수행한다.
비행 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
공군은 2007년부터 격년으로 국민조종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학생, 교사, 간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7명을 배출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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