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7연패·중앙여중 9연패,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동반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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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와 중앙여중이 제49회 대통령기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3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중·고등부 결승에서 각각 중앙여중(감독 김종명)과 중앙여고(감독 김종명)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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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중앙여고와 중앙여중이 제49회 대통령기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3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중·고등부 결승에서 각각 중앙여중(감독 김종명)과 중앙여고(감독 김종명)가 우승했다.
중앙여중은 원주여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중앙여고도 원주여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김종명 중앙여중고 감독은 "더운 날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학교체육의 전통을 이어간다는게 쉽지는 않은데 항상 시합을 준비하면서 변수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보람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다원 코치(중앙여중고)는 중학생들의 경우는 단체전 성적보다는 시합에 참가해서 많은 경험을 쌓은 기회로서 참가하는 의미가 더 큰데 대통령기는 단체전만 있다 보니 개인전을 뛰고자 하는 선수들이 많은 학교팀들이 참가율이 저조한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기 우승팀은 200만원의 훈련연구비가 지급됐으며, 준우승 팀은 14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각 70만원이 지급되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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