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최고사업책임자 신설…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 영입

홍성희 2023. 8.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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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완성차 업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CO)직을 신설하고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 직책에 적임자라고 SK온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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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완성차 업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CO)직을 신설하고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CCO 산하에 마케팅, 구매, 프로젝트 관리(PM)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SK온에 따르면 1970년생인 성민석 CCO는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서 일하다,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으며,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영총괄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CEO 등을 역임했습니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 직책에 적임자라고 SK온은 전했습니다.

또 고객사가 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온의 시장 점유율 순위는 2019년 9위에서 현재 5위로 상승했습니다.

생산 거점도 미국, 헝가리, 중국 등으로 확장돼 8개 공장이 가동 중이며, 6개 공장을 더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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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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