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용량' 마케팅 적중…'투고백' 판매량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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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을 겨냥한 스타벅스의 변화가 제대로 먹혀 들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4일 투고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개선한 후, 한 달 동안 누적판매량 2만5천 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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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대용량을 겨냥한 스타벅스의 변화가 제대로 먹혀 들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4일 투고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개선한 후, 한 달 동안 누적판매량 2만5천 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늘어난 수치다.
투고백(To go bag)은 매장에서 만든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톨사이즈 8잔 분량을 특수 개발된 용기에 담아주는 상품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투고백은 사이렌 오더로 인지도를 높이자 오피스 인근 매장 뿐만 아니라 대학가, 병원 등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투고백 판매량 신장률은 전월 대비 약 75%로, 7월 전체 평균인 65.8%를 상회했다. 주말 모임이나 캠핑, 서핑 등 야외활동 시 대용량 커피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다수가 나눠 마시기에 용이한 투고백은 원하는 만큼만 따라 마실 수 있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휴대성도 좋아 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업무와 모임에 활용도 높은 투고백이 주문 접근성을 높이면서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등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여름 음료 3종에 한해 887㎖ 대용량인 '트렌타' 사이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출시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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